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7월18일 경기 게릴라 봉사 프로젝트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2015 자원봉사 물결운동 릴레이 사업으로 펼쳐진 벽화 그리기 활동에서 생연2동 관할 12통의 낡고 오래된 건물에 웃음과 꽃이 어우러진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골목으로 재탄생 시켰다

동두천여중 미술동아리(미술선생님 윤순진)와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날 중화각(사장 김종남)에서 자원봉사자를 위한 무료 자장면을 주민자치센터에서 음료를 지원하는 등 벽화 그리기 활동에 주민들도 적극 동참하였다.

태극기 마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림에서부터 손자 손녀를 떠올리는 아이들의 미소, 예쁜 꽃밭들로 채워진 벽화골목에서 오가는 시민들의 칭찬과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벽화 그리기 활동을 처음 해보는 가족봉사단의 한어머니는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여 힘들었는데, 모두 힘을 모아 맡은 곳을 칠하고 나니 아주 예쁘고 보람차다"며 아이들과 자주 그림을 보러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연2동의 우중충한 골목을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사랑과 희망이 싹트는 곳으로 살려낸 벽화 마을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성공적인 마을 가꾸기 사업의 시초가 되어주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