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전영완)는 교정요가, 밸리댄스, 수지침, 서각교실 등 13개 반 200여명이 참여하는 3분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달부터 새로 개설한 중국어 초급반 강좌는 참여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양질의 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지난 5월 김용숙 동장(현 평생교육원장)의 제안으로 프로그램 참여 회장단과 단체 간담회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된 이번 3분기 중국어반 강좌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김목화 강사를 선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경규환) 프로그램 운영자 한송이 간사는 “시장이 있는 지역특성과 수강생들의 여론을 받아들여 7월부터 3개월간 주 2회 이른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0분간 중국어 초급반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숙자 회장을 비롯하여 직장인, 주부,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시장상인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 2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씨(남, 50대)는 “강사님이 이론 중심의 지루한 수업이 아닌, 짝과 함께 회화 연습하고, 일대일로 발음을 교정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다 같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수업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