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금년도 고품질 양주쌀 생산목표 6,980톤 달성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시용 기간을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로 지정하고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삭거름 시용 시기는 이삭패기 25∼15일 전까지로 관내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맛드림벼 등 중생종 품종은 이달 25일까지이며, 대안벼 등 중만생종 품종은 다음 달 4일까지가 시용적기이다.

시용량은 10a(300평)당 맞춤추비 28호는 15kg, 이삭거름 전용복비(18-0-18)는 11∼12kg을 시용하면 된다.

이삭거름을 많이 줄 경우 단백질 함량 증가로 쌀 품질이 떨어지고, 마디 사이가 길어져 태풍 통과 시 쓰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기준량을 시용해야 하며 잎색이 짙은 논은 염화칼리만 3∼4kg 시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 시용시기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적기에 적량을 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삭이 팰 때는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