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6․25전쟁 정전협정일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고양시·구리시·포천시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계기 행사를 개최한다.

UN군 참전의 날 당일, 고양시에서는 '정전 62주년 안보결의 대회'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서는 고양시장·국회의원 등 참석인원 전원이 안보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고, 이어서 안보강사의 안보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제62주년 정전협정 및 UN 참전 기념식'이 7월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구리시 보훈회관 3층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초청되는 6․25참전유공자 250명에 대한 위로․감사 행사가 계획되어있고, 의정부보훈지청에서 지난 6월부터 준비한 ‘호국영웅에게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의 결과물인 편지를 참전유공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천시에서도 ‘정전협정 기념 및 6․25 참전유공자 위로 행사’가 7월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월아트홀 대극장 등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등 300여명이 초청되어, 모범 국가유공자 꽃다발 증정식·영화 연평해전 관람 등 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위로 행사가 진행된다. 

의정부보훈지청은 추후에도 ‘정전협정일 및 UN군 참전의 날’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강구하여,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의를 수호한 날로서의 7월27일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