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에 불량 액젓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11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 9월부터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장 성수품 20여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5건의 불량 액젓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식품중 조미액젓 3건은 총질소 기준 미달이고, 다른 1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가 검출됐다. 또 당 절임류에서는 이산화황이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불량식품을 수거하는 한편 관할기관에 판매업소 행정조치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