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7월8일부터 '이동 노동법률 상담실'을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 노동법률상담실’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소속 변호사와 공인노무사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을 상담하고 법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매월 첫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동두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서 이루어진다.

8월은 8월5일, 8월26일 운영되며,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알기 쉬운 근로기준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무료특강을 실시 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은 현재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이 관할하는 지역으로, 관내 주민이 노동법상의 권리침해가 발생하여 상담이 필요하거나 노동법 위반사항에 대해 신고하고자 할 경우, 의정부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동두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이동 노동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게 노동법 전문가의 법률상담을 받고, 필요시에는 진정서 접수를 통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동두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리고, 서비스 연계와 협업을 통한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 주민의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