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달 29일 '2015 하계 부업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시설 견학 및 제안발표회를 했다.

지난 7월6일 배치되어 8월7일까지 5주 동안, 시청 내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사업소 등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맡고 있는 40명의 동두천시 부업대학생들은 이날 자유수호평화박물관, EM센터, CCTV관제센터 등을 둘러보며 반복적인 일상근무에서 벗어나, 모처럼 활기찬 외출을 통해 관내 주요시설 곳곳을 살펴보며, 평소 쉽게 지나치기만 했던 주변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주요시설 견학을 마친 부업대학생들은 곧이어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안발표회를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오세창 시장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부업대학생 40명의 제안발표에 관심 있게 귀 기울인 오세창 시장은 “좋은 지적과 제안 그리고 건의사항 등 모두 감사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아름다운 동두천, 더욱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하계·동계 2차례 지속 추진되고 있는 동두천시의 시책인 '부업대학생'은 단순한 아르바이트 이상의 경험을 관내 대학생들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