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오는 8월11일~ 8월17일에 걸쳐 보비스 선포 8주년을 기념하고 현충시설 탐방 및 국가유공자와 학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과 연계한 2015년도 제1~4차 보비스 체험을 양주·동두천?·의정부·포천 등지의 현충탑 및 국가유공자의 사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그 의미가 고조된 금번의 보비스 체험행사는 경기북부 각지의 청소년을 중심으로 구성된 보비스봉사단과 재가복지대상 국가유공자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정된 체험행사는 각 지역의 현충탑 참배로 시작된다. 이후 광복의 의미와 분단으로 인한 현대사의 시련과 그 극복 노력에 초점을 맞춘 나라사랑 교육이 현충시설 탐방의 일환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체험단은 재가복지 대상자 사저로 이동하여 국가유공자의 일상생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비스 체험을 한다. 국가유공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지나면 점심 및 간단한 체험수기 작성을 하는 것으로 보비스 체험은 종료된다.

현충시설 탐방과 연계한 금번의 보비스 체험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노후복지 서비스를 의미하는 ‘보비스’를 청소년에게 알리는 한편,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수호한 현대사에 대한 자긍심을 배양하며, 국가유공자와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국가유공자 간 유대 강화를 위해서 기획되었다. 이에 본 보비스 체험의 효과 및 청소년·국가유공자의 반응에 따라서 향후 추가적 보비스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