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윤대중) 우쿨렐레 공연단이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월례조회 식전행사로 꼬부랑할머니, 연가, 조개껍질 묶어 등을 연주하여 200여 공직자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애인 우쿨렐레 공연단은 지난 4월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행정도우미로 일하는 박재진(시각장애) 강사의 자원봉사로 지적장애인들 12명으로 구성되어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직업재활훈련을 받는 장애인들에게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불어넣어 주고, 장애인들이 용기를 가지고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이란 편견을 벗어나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