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Wee센터는 8월17일부터 8월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또래 상담자 45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Wee센터 또래 상담자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또래 상담자 힐링캠프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에 위치한 아침햇살 수련원에서 실시되며,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들에게 신나고 흥미진진한 2박 3일 될 수 있도록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땅굴체험 등이 포함된 DMZ 체험, 한탄강 래프팅, 재난안전훈련(위험에 빠진 친구 구하기),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또래 상담자 역량 강화를 위해 ‘좋은 또래 상담자 되기 집단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번 힐링캠프의 주제는 “같이 가자 친구야!”로써, 시골 공동체의 정서가 남아 있는 우리 지역의 지역특성을 살려 초등학교 내의 진정한 친구 되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구축을 통한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등 부정적 학교 문화 일소를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이연근 교육장은 “이번 힐링캠프에 참가하는 초등학교 또래 상담자들은 올해 한 학기 동안 친구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고, 어렵고 힘든 친구들의 사정과 형편을 잘 알아 위로해 주고 지지해주었다” 라고 하면서, 이런 모범적인 어린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2학기에는 더욱더 밝고 따뜻한 학교의 분위기 만들기에 또래 상담자들이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