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문화생태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8월23일 폐장한다. 작년 12월에 완공해 6월28일부터 8월23일까지 총 58일간 동두천 및 인근 시군에서 가족단위로 약 3만명이 찾아와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소요문화생태공원 물놀이장은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50여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었으며, 물놀이종합시설은 각각 두 가지 시설로 설치되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같이 온 부모들도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추억 쌓기에 모두가 함께했다.
 
또한 물놀이장 외부 공간은 나무테마 놀이시설 및 야생초 화원 등 생태공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른 물놀이장과 차별화되어, 추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두천시 물놀이장은 인근 시군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달리 무료로 운영되어 평일에도 타 지역의 어린이집에서도 단체로 방문하여 소요산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더불어 자유수호평화 박물관까지 동두천시를 찾는 어린이가 수준 높은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며, 어린이에게 경기북부에서 가장 가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