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어장환경 개선을 위하여 경기북부 강·하천에서 폐어망·폐어구 등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금번 수거한 폐어구 등은 내수면 어장 생태계 변화 및 어장형성에 장애가 되는 수중 침체어망과 해안가 주변 방치 쓰레기로서 고양시 등 6개시군에서 사업비 1억 8백만원을 들여 모두 127톤을 수거·처리하였다.

각 수역별 수거량은 한강 15톤, 남·북한강 42톤, 임진강 63톤, 한탄강 7톤으로 금번 수거된 쓰레기는 2차오염 방지를 위하여 모두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소각처리 하였다.

또한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어장환경 개선을 통한 수산자원 보호와 어장기능 유지를 위해 사업비 1억 9백만원을 들여 임진강 등 436ha의 내수면 어장을 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깨끗한 내수면 어장정화를 위하여 조업 중 발생된 쓰레기는 어업인 스스로 수거하여 자체 처리토록 하는 한편, 강·하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