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5일 오후 2시 옛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간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를 모시고 평화콘서트를 연다.
우현주 경기북과학고 교사는 “이제 할머니들이 고령이 되셔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는 데 시간이 많지 않다”며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의정부를 군사도시에서 평화와 통일의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 할머니와의 대화, 평화나비학교 학생 등의 공연, 의정부평화비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청소년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