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시장과 강세창 전 의원.

의정부3동 화재 대참사 뒤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와중에 안병용 시장과 권재형 시의회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이 1월25일 강세창 전 시의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의정부경찰서에 고소한 사건이 9월1일 무혐의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그동안 강 전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사실과 비방글을 올렸다고 주장해왔다.

안 시장 등은 “강 전 의원은 의정부경전철 경로무임 재판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과 비방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시키고 정치적 타격을 주었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 전 의원은 “그들의 잘못된 행태를 지적한 것에 대해 고소를 하여 어이가 없었지만, 당당하게 대응했다. 진실은 승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