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덕영)에서는 읍사무소와 함께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하여 상호부조 및 주민 연대감을 형성하고자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찾아가는 쌀 뒤주”사업은 일시적인 물품지원을 탈피하여 민간자원의 상시적 동원을 통해 고객 중심의 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본 사업을 위해 현재 2000kg의 쌀을 백석읍 기관∙단체 및 기업체, 주민들에게 기부를 받아 어려운 상황 정도에 따라 1세대 당 10 ~ 20Kg 정도의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접수자 40세대에 총 400kg의 쌀을 배부하기도 했다.

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같은 사람이 계속 퍼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건물 내에 찾아가는 쌀뒤주 신청함과 메모지를 비치하여 어려운 주민 본인 또는 이웃이 거주지와 연락처, 어려운 사정을 적어 넣은 메모를 접수할 시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백석읍 직원들이 바쁜 일과 중에도 주말을 이용해 지난 일년동안 농사 짓은 쌀 전량(570kg)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내놓아 이웃사랑 실천에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흐뭇한 풍경을 자아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연중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쌀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