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7일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 2015 을지연습에서 각 분야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포괄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오세창 시장은 훈시를 통해 "주민이동 및 국지도발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통하여 비상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강평보고회에서 발표된 다양한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2016년 충무계획 및 을지연습에 반영하여 차기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금번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 지뢰사건으로 인해 전방의 일부 지역은 수일간 대피한 사례가 있었는바, 이와 같은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