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강상현)은 9월8일 국립수목원(포천시 소재)에서 ‘군 장병에게 감사 편지 쓰기’ 행사를 했다.

병무청에서는 2010년부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이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엽서) 보내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국민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전후로 관내 군부대로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을 찾은 관람객 중에는 군 복무 중인 아들을 둔 어머니가 아들을 생각하며 엽서를 쓰고, 옛 추억에 잠겨 후배 장병들에게 빼곡하게 엽서를 채운 아버지, 휠체어를 탄 장애우가 정성 들여 쓴 한 줄의 편지 “국군 아저씨 감사해요! 사랑해요!” 처럼 많은 시민이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병무지청 관계자는 “9월30일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대학생 축제 및 지역축제 현장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많은 사람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