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화각 대표 김종남씨는 지난 9일 동두천시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시각 장애인 50여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자장면을 정성껏 만들어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종남씨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주위의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매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은 동두천시 국악협회에서 함께 참석하여 식사에 앞서 흥겨운 민요공연을 펼쳐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의 귀를 즐겁게 하여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장애인들이 차별화되고 소외감이 있어 많이 불편하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수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흥겨운 자리를 마련해 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흐뭇하다"고 격려하고 "우리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며 지속적으로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