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재선거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돈영 후보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9월10일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과 김영민 전 도의원, 권재형·정선희 의정부시의원과 함께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방문, 필승을 다짐한 데 이어 9월15일에는 예비후보 등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민철 위원장, 김원기 도의원, 허인규 사무장이 동행했다.

교육전문가를 자임하는 박 후보는 ‘교육혁신, 행복한 아이들’을 주요 구호로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저는 2005년부터 10년간 교장으로, 교육장으로 교육행정의 책임을 맡아 이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시대적 과제인 교육혁신을 위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노력해왔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새싹들을 제대로 키워내는 일은 학교현장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 아래 지역사회에 공감대가 형성될 때 힘차게 교육혁신이 추진될 수 있다”며 “저는 40여년 동안 학교현장에서 오직 공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 교육현장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가교역할을 감당하고자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도의회에서 발휘해보고자 한다”며 “특히 경기도 교육을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내고, 예산안을 심의하는 도의회에 교육의원제도가 폐지되면서 교육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도의회에 진출하는 것도 의정부를 위해 매우 유익한 일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교육청의 혁신교육정책을 의회에서 뒷받침함과 아울러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는 견제와 감시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저의 교육철학을 펼쳤던 곳이며 앞으로 저의 뼈를 묻을 이곳 의정부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인 새정치연합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