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성호 의원은 15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양주역 및 양주시청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해당 구역의 GB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신청’ 건에 대해 상업용지 축소 등 국토부의 보완 요구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체되어 왔다.
 
이에 정성호 의원은 지난 8월31일, 윤성원 국토부 도시정책관, 김건중 양주시 부시장 등과 국회에서 간담회를 하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시 남방동 일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용도구역) 변경 결정 신청’ 건의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토부 윤성원 국장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공익성이 최대한 담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보완 요구가 있었다. 의원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가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고, 오늘(15일) 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위한 공문을 각 부처에 보냈다.
 
정성호 의원은 “양주·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정부의 각종 지원으로부터 소외받아 왔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지체되어 온 만큼, 국가차원의 실질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관계부처 협의 및 중도위 심의를 조속히 마쳐 양주역 인근의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위원회 간사 및 위원장 직무대리로서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