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 12통 마을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벽화 마을 만들기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 1차 담장벽화 그리기에 이어 9월 8일과 9일 2차 담장벽화 그리기가 행사가 진행되었다.

동네와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이번 담장벽화 그리기 행사에는 12통 주민, 전영미술학원생과 미술선생님, 생연2동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하여 활기찬 행사가 되었다.
 
강변로를 따라 노후 된 주택이 밀집된 12통 마을에 전영미술학원 선생님들의 재능기부와 주민들의 동참으로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담장으로 재탄생하여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완성된 벽화 앞에 모인 주민들은 변화하는 담장을 보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전영미술학원은 앞으로 생연2동 마을을 위해 화, 목요일에 지속적으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류순상 생연2동장은 “많은 사람이 지혜를 모으고 함께하여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고, 더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