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영신, 배용순, 이미라, 윤여복씨.

두드림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제35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여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27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4명의 시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자는 총 접수 인원 12명에 대하여 심사위원회를 거쳐 미접수된 효행선행장을 제외한 애향봉사장에 장영신씨를 포함한 4명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애향봉사장엔 장영신(여, 60년생, 송내동)씨, 향토발전장엔 배용순(여, 52년생,불현동)씨, 문화예술장엔 이미라(여, 54년생, 불현동)씨, 체육진흥장엔 윤여복(여, 64년생, 송내동)씨가 선정되었다.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 대하여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뜻을 널리 알려 사회적 인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89년에 처음 제정되어 8개 부문 5명이 수상한 이래 26회에 걸쳐 125명이 '시민의 장'을 수상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애향봉사장과 향토발전장은 5명의 후보자가 경쟁한 결과 장영신씨와 배용순씨가 선정되었다.

애향봉사장에 선정된 장영신씨는 2005년부터 송내동 새마을부녀회장,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송내봉사회 회원 등의 활동을 해오면서 자원봉사 시간이 4,000여 시간에 이를 정도로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봉사와 애향정신으로 시민 봉사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되어 애향봉사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향토발전장에 선정된 배용순씨는 1990년부터 각종 사회단체 생활을 한 이래 바르게살기동두천시협의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부회장,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의 활동을 해 오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구현,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공정사회 실천 및 녹색생활실천운동을 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이미라씨는 순수문예 창작인으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이래 동두천문인협회 회장, 동두천문화원 부원장, 동두천예총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해 오면서 지역문인들과 함께 봉사하는 회원들의 신뢰를 받으며 동두천예총, 동두천문화원의 활동과 끊임없이 연계하여 한수이북 문학의 불모지였던 동두천시 위상을 높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끝으로, 체육진흥장에 선정된 윤여복씨는 2007년부터 아름다운문화센터 개관부터 강사로 활동하면서 건강체육지도사를 양성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동두천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선정된 제27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10월6일 오전 10시부터 시민회관에서 거행되는 제35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민의 장 상패와 흉장을 전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