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경기북부지역의 도로와 철도체계가 크게 변화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전개통되고 경원선전철 덕계역이 신설된다. 주내역은 양주역으로 이름이 바뀐다.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에 따르면 사패산 터널공사가 완료돼 12월28일 저녁 9시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총연장 128㎞ 전 구간이 순환구조로 완성됐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통행료가 65%나 높아 가격인하요구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원선전철 덕계역도 12월28일 문을 연다. 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와 철도공사 수도권북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공동으로 개통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내역이 12월28일자로 양주역으로 이름이 변경돼 안내판, 안내방송 등도 모두 교체됐다. 양주시는 이 작업에 1억5천만원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