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4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상암 MBC방송국과 서울 애니메이션센터를 견학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아동의 문화적 소외감을 줄이고, 새로운 경험과 폭넓은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과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진행된 문화체험은 상암 MBC방송국을 방문하여 방송장비와 시스템, 방송제작 현장 등을 둘러본 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이동해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원리 교육, 클레이체험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영상물이 여러 사람과 다양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것에 놀라워했으며, 한 아동은 장래에 방송국 PD가 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정서발달을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