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최근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 및 적기 대응 등을 위한 서울, 경기북부 경찰서와 검·경 합동(공조) 수사를 추진하여 산림보호·순찰 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사법처리한 국유림 내 위법행위는 모두 21건이며 서울, 경기북부에 11건으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하였다.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자를 중심으로 수사반을 편성하여 검·경 합동(공조) 수사를 통해 관할 지역의 소나무류 유통·취급 질서 확립을 위한 특별 합동 단속, 조경수(약용수종), 이끼류 불법 굴·채취 및 유통행위, 산림 내 무단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 민북지역·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특별구역 내 불법 산지훼손, 그 외 산림 내 위법행위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산림 내 위법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산지관리법’ 위반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게 되므로 부주의로 인한 산림 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서울국유림관리소 원동복 소장은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 방안을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준비하여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