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서는 택시 여객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무조건적인 단속 보다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계도 및 교육을 통하여 여객질서 확립을 꾀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 법인택시 7개와 개인택시 조합 등 관련 회사 및 조합과 합동으로 자율지도팀(이하‘지도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도팀에는 각 회사의 전무급 이상 간부와 개인택시 조합장, 시 교통지도담당, 시 교통지도 실무자를 구성원으로 하여 주 1회 이상의 주 · 야간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중점지도사항으로는 승강장의 정류질서, 승자거부, 합승, 부당요금, 복장불량, 자격증 미게시, 부제차량의 운행여부 등이며 지도팀 운영중 적발 사항에 대하여 사항의 성격에 따라 계도처분 및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또한, 계도사항을 단순 현장지도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지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월 1회 실시하는 업체 교양시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11월부터 지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나아지는 택시의 서비스의 질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성우교통의 박진성 전무는 “기사의 복장 및 자격증 게시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고 무조건적인 단속이 아니라 계도를 병행하여 하기 때문에 기사들의 호응도 좋다”고 말하였다.

시에서는 지도팀의 정착을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무민원 100일 운동, 택시 친절도 평가제 도입 등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여객질서 확립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다. 시민의 발인 택시가 보다 나은 서비스로 다가서는 날도 머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