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은 12.27(목) 오전10시30분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주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였다.

정 의원은 “광석지구는 2004.7월 지구지정 이후 주민들이 3년 넘게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는데, 보상 등 추진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아 불만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광석지구를 토공의 2008년도 역점추진사업에 반영시키고 예산계획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정 의원은 또한 “현재 옥정지구 보상이 진행 중인데, 낮게 감정평가된 토지주 및 건물주들의 불만이 많으므로 주민불이익이 없도록 의견을 십분 반영하여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추가편입대상지역에 대한 밀어붙이기식 일정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한편 정성호 국회의원과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상패, 은현지구(구 국제자유도시)사업 추진이 2004.12 경기도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껏 지지부진하다”며 토공 측의 의지부족을 강하게 지적하였다.

특히 “주변에 택지가 과잉 공급되고 산업단지 수요도 부족한 것이 문제라면, 시장조사결과대로 우선 100만평(산단 50만평 포함)이라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될 것”이라며 동두천지역 산업복합도시의 조기 가시화를 요구하였다.  

김재현 사장은 택지사업이사, 기획조정실장, 신도시계획처장, 담당팀장을 불러 “광석지구 광역교통개선비용에 대한 경기도와의 협상을 조속히 완료하여 내년도에 보상이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하고, 옥정지구 주민여론에 대한 성의 있는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국제자유도시사업도 당장의 수익만 생각하며 미루지 말고, 단계별로 실현가능한 범위에서 기본구상안을 만들어 정성호 의원실, 동두천 시청과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지시하였다.

정성호 의원과 오세창 시장도 “국도3호선 대체도로 회천-상패 구간 조기완공 등 주변교통여건 개선과 해당지역 군부대 이전협의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접 건교부, 경기도에 협조요청도 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