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실시되는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제2선거구(호원1~2동, 의정부2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강은희 후보가 10월13일 오후 2시 호원동 호원타운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선언했다.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김원기 경기도의원, 권재형 김이원 안지찬 안춘선 장수봉 정선희 최경자 의정부시의원,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부인 윤지인씨, 김동구 김병갑 전 경기도의원, 박창규 윤양식 전 의정부시의원, 이만수 의정부노인회장, 박범서 자유총연맹 의정부지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은 당선을 기원했다.

김경호 선거대책위원장은 “투표율이 떨어지는 보궐선거다. 우리들의 한 표가 열 표 이상의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의정부의 맏딸이자 여성리더인 강 후보의 풍부한 경험을 의정부와 경기도를 위해 쓰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기대에 어긋나지 후보로 지금껏 큰 일을 해왔다. 다 잘 될 것”이라고 했다. 문희상 의원은 “강 후보는 씩씩하고 한결 같은 여장부다. 사회복지사 강은희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복지전문가’임을 내세운 강 후보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조남혁 도의원의 큰 의정부를 향한 열정을 이어가겠다”며 “부정부패 없고 복지부동하지 않은 나의 삶처럼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