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북한산 유아숲체험원으로 어린이와 부모, 선생님들을 초대하여 숲 체험 프로그램을 공개수업으로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숲 속에서 체험놀이 등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정기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집 중 노벨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숲 속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생태계 체험 등을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아울러,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산림청의 규제개선 주요사례 등을 홍보하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의견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현재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지역에 북한산·수락산·삼태기숲, 인천지역에 청량산, 경기도 의정부에 천보산 등 모두 5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참여는 매년 초에 산림청 홈페이지에 참여단체 공고를 하여 신청받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는 희망 단체가 많아 추첨을 통해 60개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선정한 바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원동복 소장은 "이번 행사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유아들의 부모님들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봄으로써 숲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산림서비스 수혜 대상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