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은 10월16일 '지역사회 축제와 함께하는 2015년 매끼꿈(매일 끼를 꿈꾸는)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동두천시 시민광장 야외무대에서 그 화려한 축제의 장(場)을 마련하였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끼와 꿈을 펼치는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일상에서의 공동체적 문화예술 활동으로 소통과 공감의 감수성을 확산하였다.

또한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를 바탕으로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학생 주도적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통해 평화 기반의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평소 학교생활을 통해 익혀온 재능을 발표함으로써 문화예술을 생활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잔치로, 동두천시와 양주시 관내 초·중·고 29개 학교 681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탈춤, 사물놀이, 난타 등의 우리 음악과 합창, 합주, 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서양 음악, 댄스, 밴드, 그리고 음악줄넘기 무대로 화려하고 알차게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 연합 사물놀이 동아리와 22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음악 줄넘기는 발현되는 집단 감성을 표현함으로써, 경쟁이 아닌 화합과 공감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라는 본래의 취지를 달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유명국 장학사는 “매일 끼와 꿈을 꿈꾸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무대 발표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한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을 배양하는 의미 깊은 무대이며, 특히, 올해는 동두천예총과 동두천음악협회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축제(음악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와 함께함으로써, 학교-지역사회 문화예술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역량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연근 경기도 동두천·양주 교육장은 “'2015 매끼꿈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은 1년 동안 각 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운영되어 온 교과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표출하는 자리로, 참가 학생 한명 한명이 공연에 몰입한 모습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행복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학생 주도적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마음껏 표현하고 펼치는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축제 장을 위해 동두천예총과 동두천음악협회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학교-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학교 문화활동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지원 체제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