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에서는 지난 11월 5일 부터 11월 9일 까지 실시한   일산소방서 종합감사와 11월 19부터 11월 23일 까지 실시한 남양주소방서 종합감사 결과를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감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종 언론매체와 인터넷 등에 공개했다.

이번 감사결과,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검사 및 인·허가 사항을 잘못 처리하거나 업무를 소홀하게 처리한 총 30건의 잘못된 행정을 적발하여 시정·주의 등의 조치를 하였고, 법령을 위반하거나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관련공무원에 대하여는 유사사례 재발 방지와 공직기강확립 차원에서 엄정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감사에서는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위주의 감사로 소방업무에 대한 진단과 제도개선 등 감사의 환류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취약업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수범공무원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감사를 통하여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다중이용업소 및 위험물제조소 등에 대한 소방검사 체계와 증명서 발급 관련 등은 소관부서로 하여금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소방안전 도모와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4명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 제2청사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서 개인 또는 업체의 명예에 관한 사항 등을 제외하고 그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경기도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