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배)는 10월17일 12시 50분쯤 북한산 백운봉 암문 인근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부근에서 근무 중이던 안전관리반(강균석, 강원순)이 휴대하고 있던 자동제세동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사고자(김모씨)는 북한산 백운봉을 산행하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과 어지러움으로 쓰러졌고 다른 탐방객이 근처에서 거점근무 중이던 북한산 안전관리반으로 신고하여 직원 2명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심정지 탐방객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은 하루 중 온도 차가 크고, 단풍을 즐기려다 무리하게 산행을 하는 경향이 있어 심장 돌연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안전산행에 유의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안전방재과장(김준석)은 “거점근무시에 휴대용 AED를 상시 휴대하여 현장에서 초기 응급조치능력을 강화하였고,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를 완료하여 심장 돌연사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