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17일 ‘봉사의 결실로 만드는 행복드림' 주제로 동두천시 원도심(KT사거리~서울병원사거리)에서 자원봉사 단체 및 자원봉사자, 동두천 시민 등 10,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자원봉사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오세창 시장은 개막식에서 "제11회 자원봉사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 어떤 행사보다 그 의미가 크고 아름다우며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동두천을 만드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80여개 자원봉사 단체의 개성 만점 입장식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더욱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이번 축제는 인기개그맨 윤석주씨의 사회로 체험마당, 홍보마당, 게임마당, 먹거리마당, 재활용 나눔장터, 문화마당, 볼런티어 가요제와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초대가수 울라라 세션의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또한,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다양하고 알찬 경품이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TV,  자전거, 전자렌지, 청소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비누, 세제, 치약 등 다량의 생활용품이 봉사자와 시민들 품에 안겨 기쁨을 더했다.

홍보마당은 단체별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및 홍보물 배부, 신규 자원봉사자 가입신청 등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쇼킹 4D라이더게임과 6.25 추억의 주먹밥, 달고나, 빈대떡, 전통죽, 전통 음료 등이 준비된 먹거리 마당에서는 가족단위 참여자에게 인기가 많아 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재활용 나눔장터 체험 이벤트(에코백, 페트병방향제, 천연주방세제, 미용비누 만들기)로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무대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BY, 장덕환. 장소년듀엣연주, 국악협회, 유현아무용학원, 한지붕국악예술단, 실버태권도시범단, 크라티아)으로 신나는 볼거리도 함께 제공되어 행사의 활기를 더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단체별 ‘최고의 부스를 찾아라’ 이벤트에서는 성인과 청소년 평가단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10개 단체를 선정하여 우수단체상을 비롯하여 입장식 퍼레이드상, 볼런티어가요제 최우수상 등 시상을 끝으로 동두천시 최대규모의 자원봉사 한마당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 모두의 축제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0여개 자원봉사 기관·단체가 참여하였고 총 80여개 이상의 체험마당을 통해 자원봉사단체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동두천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의 다양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놀랐으며, 자원봉사로 하나 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자원봉사 활동률을 보이는 동두천시는 이번 자원봉사축제를 통해 나눔이 일상이 되고 자원봉사가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낮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