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김성보 지회장, 오세창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홍석우·박형덕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식전행사로 색소폰연주, 난타, 부채춤, 가요공연이 있었으며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기념사, 격려사와 노인강령낭독, 유공자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보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1만6천여명의 어르신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제19회 노인의 날 행사를 맞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회장으로서 낮은 자세로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고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함과 아울러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창 시장은 격려사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축하를 드린다"고 말한 후 "어르신들의 건강, 의료 등 노인복지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복합화력발전소준공, 심야버스증차 등의 성과와 동양대학교설립,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박물관등 향후 추진할 대형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시 놀자숲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공모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75억원을 수상하여 깨끗한 산림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모범어르신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소요동 한연희씨, 도지사 표창에 생연2동 김용희씨 외 1인, 시장 표창에 보산동 정석남씨 외 2인, 대한노인회경기도 연합회장 표창에 중앙동 남옥봉씨, 노인복지유공 지회장 표창에 불현동 김형식씨 외 2인, 모범경로당 표창에 생연2동 건영아파트경로당 외 2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하공연에서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생연2동 건영아파트 경로당의 울랄라 실버체조와 동두천시 국악협회 회원들의 노랫가락, 풍년가 등 경기민요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