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도천사의집은 광암동 소재 동두천수련원에서 '경기도천사의집 홈·커밍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천사의집에서 2년간의 계획된 생활을 마치고 퇴소한 후 자립해서 살아가고 있는 퇴소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는 사후프로그램으로, '친정 나들이'의 의미로 진행했다.
퇴소자와 현재 입소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교제의 장을 마련하여 체육행사와 함께 입·퇴소자의 소감문발표, 인기상 수여, 리권 시범공연 등 조촐하지만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확 트인 넓은 공간에서 가을 단풍의 체취를 느끼며 웃고, 즐겼던 모처럼의 의미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경기도천사의집은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시설로서 미혼모자 12세대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현구 원장은 “앞으로도 본 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