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가 각각 2007년 각종 시정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사가 겹쳤다.

의정부시는 전국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2005년 국무총리상과 2006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7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역발상 워크숍, 연극공연 교육, 주니어보드 운영, 부서별 학습의날 운영, 문제해결형 워크아웃 등 직원들의 혁신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과제발굴에서 실행까지를 포함한 혁신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혁신활동의 지속성을 유지해왔다.

특히 3개 도서관과 14개동 작은도서관을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N하나로 통합도서관 운영시스템은 행정자치부 혁신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주시는 행정자치부가 매년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7년 지방재정분석결과 전국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받았다.

양주시는 2004년 지방재정 분석결과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열악한 재정상황 속에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 및 경상적 경비의 지속적인 절감과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투자비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의 재정분석은 세입·세출,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투명성 부문 등 30개 평가지표로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위탁·수행하여 제도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행자부는 우수 시군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며, 재정운영이 부실한 단체는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또 의정부시와 함께 2007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특별교부세 1억8천만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07년 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정비사업 최우수 기관, 2007년 행자부 균형발전평가 최우수기관, 2007년 경기도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두천시도 행자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분석결과 양주시와 함께 A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받았다.

동두천시는 행사·축제경비 등 경상경비 증가억제 및 예산절감을 통해 주민숙원사업을 확대하고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때부터 재정지출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 사업계획과 실제 사업추진과정 사이의 연계성을 강화해 계획적인 재정운용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