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효채)는 10월28일 실시하는 경기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의정부시 제2·3선거구)의 투표가 당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선거일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의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하며, 내가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위치 확인은 의정부선관위에서 선거지역(의정부2동, 호원1·2동, 신곡1·2동, 장암동)의 각 가정에 보낸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또는 경기도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어 본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가지고 가야 하며, 투표안내문에 표시된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를 빨리 마칠 수 있다.

아울러 공직선거법 제6조 제3항에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은 보장되어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의정부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에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근로자가 선거일에 투표하려는 때에는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모든 유권자가 법에 따라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행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보궐선거일인 10월28일에는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선거일에 투표하려고 하는 경우 처벌 받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