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월28일 소요산 관광 지원센터 앞에서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계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숲사랑지도원(한솔산악회)과 합동으로 민·관 합동 산불방지 및 등산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소요산 각종 축제로 인한 산행인구의 유입으로 ‘등산객들이 산림보호의 주역’이라는 성숙한 등산문화의 정착과 확산의 필요성으로 인해 본 캠페인이 이뤄졌다. 이번 등산문화 개선 및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공무원과 민간단체 합동으로‘흔적을 남기지 않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인식제고에 힘썼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들이 더 이상 산림 훼손의 당사자가 아닌 ‘산림보호의 주역’이라는 인식이 제고되어 성숙한 등산문화가 정착,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산불예방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산불은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산을 좋아하고 자주 찾는 분들이 우리 산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