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베트남 빈롱시와 '우호와 상호교류 추진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을 위해 베트남 빈롱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동두천시와 빈롱성 빈롱시의 교류 6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양 도시가 그동안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는 데 의미가 있었고 미래를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하기 위해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했다는 점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호교류와 상호교류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로 양 도시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류의 기회를 맞은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는 청소년 자매결연과 의료분야 교류에서의 의견을 같이했으며 더 나아가 패션과 전통음식, 음악, 생활체육 등 민간분야의 교류도 논의된 점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신흥 중고등학교 자매결연 의사를 전달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양 도시 학교의 우호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면에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6년 의료봉사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등 동두천시와 빈롱시 양 도시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빈롱시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줄 방법을 모색하는 등 우호와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의 발전을 도모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에서 의료봉사, 장학금전달, 청소년 교류 등 진전된 우호교류를 추진하는 도시가 많지 않다고 전하면서, 동두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와 베트남 빈롱성 빈롱시는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으로 국제 청소년 예술제를 중국 삼문협시 청소년들과 같이 3국이 함께 진행해왔으며, 동두천 의사의사회, 치과의사회와 약사회에서 2013년에 의료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