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한미 FTA 등으로 인한 벌꿀 등 양봉산업의 수입개방에 따라 품질고급화 및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3억 4백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2청에서는 지난 2002, 2003년에도 양봉농가 표준벌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바 있는데, 금년에는 양봉산물의 위생적 보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냉동저장고 15대, 꿀벌 급여를 위한 양질의 화분 제조용 화분반죽기(양봉사료 제조기) 3기를 지원한다.

제2청 관계자는 양봉은 벌꿀의 생산뿐 아니라, 과수 등 농산물열매 수정을 돕는 화분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어, 금번 시설지원이 양봉산업뿐 아니라 채소, 과수농가 등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서  양봉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축산분야의 대표적 로하스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