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미국에서 훈련을 위해 동두천에 주둔 중인 미 1기갑사단 2여단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동두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한미친선 축구 경기를 한다고 밝혔다.
 
미 1기갑사단 2여단은 텍사스주의 포드 기지에서 왔으며, 지난 7월부터 9개월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 및 캠프 호비에 주둔하며 훈련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2여단장 버나비 숀 카드로나 대령이 지난 7월에 부임한 후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친선 방문하여 환담 중 제안되어 하게 됐다.
 
이번 경기를 위해 양 팀에서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 후에는 오찬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축구시합이 동두천시와 미군 부대 간 상호 우호협력 관계를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에서는 2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군 장 병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