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서정식, 윤옥자)는 지난 12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소요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 뿐만 아니라, 소요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방범후원회, 자유총연맹,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소사모 등 소요동 사회단체가 총출동했다. 또한 소요동 관내에 소재한 1125부대 군 장병 20여명도 참여하여 1,500포기의 배추가 순식간에 사랑의 김장김치로 변했다.
 
올해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배추의 작황 상태가 좋아 300여 세대에 10kg을 전달할 김장을 담갔으며, 이렇게 정성을 들여 담근 김장김치는 17개 통장이 독거 노인 가구 및 저소득 소외계층에 모두 전달했다.
 
소요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