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3일 아름다문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취학 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자녀의 미래, 부모의 다문화 인식에 달려 있다’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장한업 교수의 열띤 강의로 진행됐다. 성적순으로 아이들을 줄 세우기보다는 각자의 능력을 이해하고 공평한 기회를 주어 아이들 스스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닫힌 사회로부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이해하고 사랑하는 힘이 어떠한 교육보다 중요하다” 며 “교육은 시작과 동시에 평생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과 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