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동두천’ 만들기 일환으로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실시한 제4회 동두천 희망 두드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및 두드림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하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경기로, 기간 내에 독서기록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하는 독서대회이다.
 
이번 독서마라톤대회는 지난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간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코스 총 4종목으로 1,520명이 참여하여 389명이 완주했다.
 
또한, 두드림 책 읽는 가족은 2015년 6월부터 10월까지 가족회원들의 도서 대출기록 및 방문횟수를 분석하여 선정하였으며 시립도서관은 조영미, 김현영 가족이, 정보도서관은 김혜정 가족이 각각 1인 평균 대출 권수 403권, 399권, 84권을 대출해 모범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으로 시민 대상 독서운동을 위해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독서 생활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