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11월14일 다문화특별학급을 운영하는 동두천 보산초등학교 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다문화 학생 한국문화체험을 시행하였다.

다문화 학생에게 한국문화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체험활동은 다문화 학생 38명, 보산초 교사, 동두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청 관계자 등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용인민속촌 민속체험마을을 관람한 후에, 점심을 먹고, 전통문화 체험활동으로 옹기음각 활동을 하였다. 이후에 박물관에서 옛날에 한국사람들이 살던 생활모습을 관람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다문화 학생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한국이 낯설었는데, 친숙하게 되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