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희자)는 지난 17일 농협하나로 웨딩홀에서 그동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 등 6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가족 친지 등 약 200여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주례를 맡은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정기숙 교장은 “인도의 시성으로 불렸던 타고르가 남긴 기도문을 인용하여 기도를 통하여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출발하는 마음과 사랑으로 가정을 온전히 지켜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축복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 결혼식에 참석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출발한 신랑 신부에게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