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영창(새누리, 포천2) 의원은 11. 18(수) 건설국에 대한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탄강댐의 다목적댐 전환과 관련하여 집중 질의하고 경기북부지역의 심각한 가뭄피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날 윤 의원은 “심각한 경기북부지역의 가뭄 해결을 위해서 현재 홍수조절용으로 건설 중인 한탄강댐의 다목적댐 전환이 매우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포천화력발전소는 하루 3만 8천톤의 용수를 비싼 수돗물로 사용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의 기업 유치가 어려운 점 중 하나로 공업용수 사용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또한 윤 의원은 현 시점에서 한탄강댐의 다목적댐 전환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별도의 사업비 없이도 용도만 변경라면 되는 것”이라 말하며 “한탄강댐의 다목적댐 전환은 경기북부지역의 농․공업 용수 해결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송상열 건설국장은 상임위에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올해 7월 윤영창 의원님이 대표발의하신 한탄강댐 용도전환 결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였으며, 10월 강원도에 협조 요청을 보냈고, 가뭄대책 토론회 개최시 이 문제를 다루었다”고 답변하고, 현재 경기연구원에서 「경기 물관리 비전 2030」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 답하였다.
한편, 연천군과 포천시 창수면에 걸쳐 건설 중에 있는 한탄강댐은 2015년 5월 현재 85%의 공정율로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저수량은 2.7억톤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홍수조절용으로 건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