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혈액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절실한 가운데 우리 군에서 자발적인 사랑의 헌혈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 65사단은 지난 1월 7일∼8일에 거쳐 부대 전 장병 중 희망자 680여명이 참여, 약 25만cc를 헌혈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군이 범국민적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가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대군 신뢰도를 증진하고 병상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참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특히 이날 헌혈은 대한 적십자사 서울 동부혈액원과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헌혈차  6대가 직접 부대를 방문, 헌혈 장병들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부대에서도 사전 헌혈 희망자 접수시 과거병력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조치하는 등 실질적인 행사를  유도했다.

헌혈에 동참한 본부근무대 한성희 일병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며 “개인의 건강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앞으로 꾸준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자신의 건강도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