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2동 주민센터(동장 류순상)는 지난 24일 생연2동 12통 태극기마을 골목에서 마을만들기 사업(벽화 그리기) 종료에 따른 '생연2동 12통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마을잔치는 행정자치부 주관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생연2동 12통 마을만들기'와 연계하여 3차에 걸쳐 추진한 벽화그리기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각종 지원을 한 사회단체장 및 통장 그리고 마을만들기 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마을 주민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김태훈 12통장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멋진 마을을 만들 수 없었다. 사업은 끝났지만, 주민들과 힘을 모아 관심을 두고 계속 추진해서 365일 태극기가 펄럭이는 벽화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용 캔을 활용해 만든 대형 태극기와 담장에 그려진 여러 가지 벽화를 감상한 주민들은 마을이 아름답게 변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을 연발하며 "12통장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류순상 동장은 “주민들이 지혜를 모으고 함께 한 결과물을 보니 주민 중심의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었다고 생각되며, 함께 힘이 되어준 자원봉사자들께 12통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동두천 전 지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