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형남선)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7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08년 들어 첫 번째 개최되는 회기로서 집행부로부터 2008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박형덕 의원 외 1인의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 심의하게 된다.

형남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대변자로서 시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의원과 공직자 및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년한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과 제2지방산업단지의 성공적인조성, 동두천시 현실에 맞는 국제자유도시 유치 노력으로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현안사업들이 차근차근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임시회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신년 시정연설을 통해 시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주요시책과 사업이 순조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시의회에 경의를 표하며, 동두천시가 추진할 2008년 시정운영 방침을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미래를 약속하는 교육문화’, ‘따뜻이 감싸주는 서민복지’, ‘희망을 펼쳐가는 지역개발’로 정하고 희망찬 동두천건설을 위해 투명하고 민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친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의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에「동두천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설명 및 토론을 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에게 지급하는 2008년도 의정활동비를 행정자치부 인하기준 이하인 연 3,900만원으로 인하결정 할 예정이며,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집행부 실과소별 주요업무계획을 듣는 순서로 의사일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